1월에 함께 읽었던 In Other Words의 저자 줌파 라히리를 뉴요커 수록 단편 소설로 다시 만나봅니다. Then one day in April someone rang my buzzer. I thought it was him. Instead it was another woman who knew my boyfriend just as well as I did, who saw him on the days I didn’t. I’d shared the...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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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ira Maintains
3월 4주 코스에서 다룰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Pereira Maintains (Patrick Creagh 역) 입니다. 1938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어느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대단할 것 없는 어느 신문사 문화부의 편집자 페레이라는 파시즘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포르투갈에서 다만 조용하게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 달리 황혼을 맞이한 페레이라의 인생은 한 청년을 만나면서 변화를 맞이합니다.... Continue Reading →
Come Rain or Come Shine
무게와 깊이가 있는 장편 소설로 유명한 가즈오 이시구로가 의외의 유머 감각을 보여주는 단편 Come Rain or Come Shine을 읽어봅니다. Back then, Emily was slim and beautiful, and if she hadn't settled on Charlie so early in her university career, I'm sure she'd have had a whole bunch of men competing for her. But she was... Continue Reading →
FACE TIME
팬데믹은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떠나 보내는 일마저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FACE TIME은 미국 작가 로리 무어의 단편 소설로 2020년 뉴요커 매거진에 실렸습니다. 화자와 격리된 아버지 간의 영상 통화 중에 오가는 평범한 대화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Are you in any pain?” I asked. “Oh, not really,” he said defeatedly. An exhilarating exchange of ideas was not possible on... Continue Reading →
Minor Feelings
3월과 4월에 걸쳐 한국계 미국인 작가 Cathy Park Hong의 에세이집 Minor Feelings에 들어 있는 에세이들을 읽어봅니다. 소수 민족minority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결코 사소하지minor 않은 감정을 가감없이 토로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죠. 4월에는 3월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United" 워크샵이 재개설 됩니다. "Portrait of an Artist," "The Indebted"도 읽어봅니다. "Portrait of an Artist"는 캐시 박 홍이...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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